【 앵커멘트 】
키워드로 살펴보는 오늘의 화제, 픽뉴스 시간입니다.
오늘은 사회부 권용범 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.
【 질문 1 】
권 기자, 첫 번째 키워드는 뭔가요?
【 기자 】
첫 번째 키워드는 '백신 쿵선달'입니다.
【 질문 2 】
'봉이 김선달'이 아니고요?
【 기자 】
네, 대동강 물을 팔아서 4천 냥을 벌었다는 '봉이 김선달' 일화, 들어보셨을 텐데요.
비슷한 사건이 중국에서 일어났습니다.
가짜 코로나19 백신을 제조·판매한 쿵 모 씨 일당이 중국 당국에 검거된 건데요.
쿵 씨 일당은 지난해 8월부터 인터넷에 나온 실제 백신 포장을 모방해 호텔 방 등에서 가짜 백신을 만들었습니다.
식염수를 이용했다고 하는데, 식염수가 부족하자 생수를 대신 넣기도 했다고 합니다.
혈액에 생수를 직접 주사하면 '삼투압 현상' 때문에 자칫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고 하니까...